

<목차>
1. 움직임보다 스침에 민감하다면 신경성 통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급성기 일반치료를 우선하며 한방 관리는 회복 단계에 맞춰 병행합니다.
3. 물집 관리와 휴식까지 치료 과정의 일부로 생각해야 합니다.

(치료전) 2011. 01. 07. (치료후) 2011. 01. 21.
**해당 포스팅에 사용된 전후사진은 동의를 받아, 동일 조건에서 촬영 후 인위적으로 수정하지않았습니다.
각 환자의 상태와 특성에따라 치료 효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일반적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등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물집보다 찌릿하거나 타는 듯한 감각이 먼저 나타날 수 있어 단순한 담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며칠 전부터 등 한쪽이 콕콕 쑤시는데, 아무리 주물러도 시원하지 않아요.”
진료실에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처음에는 파스를 붙이거나 가족에게 마사지를 부탁하며 버틴 경우가 많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뻐근함이 풀리지 않고, 옷이 닿는 것만으로도 따끔거리다가 뒤늦게 붉은 반점이 발견되곤 합니다.
대상포진은 피부에만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 아닙니다.
과거 수두를 일으켰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절 안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신경을 따라 염증과 피부 병변을 만드는 질환인데요.
평소와 다른 피로감이나 몸살 기운이 겹친다면 며칠 더 기다리기보다 피부 변화를 세심하게 살펴야 하죠.
초반의 작은 단서를 놓치면 수포가 넓어질 뿐 아니라 이후 신경통 부담도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움직임보다 스침에 민감하다면 신경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자세를 바꿀 때보다 옷깃이나 이불이 스칠 때 더 아프다면 일반적인 근육통과 다른 양상일 수 있습니다.
담이나 근육통은 무리한 운동, 잘못된 자세,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 뒤에 흔히 발생합니다.
해당 근육을 누르거나 몸을 비틀 때 아픔이 강해지고, 쉬거나 온찜질을 하면 조금씩 편해지는 경우가 많죠.
반면 등 대상포진 초기증상 통증은 가만히 있어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단순 근육통에서 흔한 양상 | 대상포진을 의심할 수 있는 양상 |
|---|---|
| 근육을 따라 넓게 뻐근함 | 몸 한쪽의 일정한 띠를 따라 나타남 |
| 자세·동작에 따라 강도가 변함 | 움직이지 않아도 찌릿함이 지속됨 |
| 특정 근육에 압통이 있음 | 피부를 가볍게 스쳐도 예민하게 아픔 |

안쪽이 화끈거리거나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 들고, 손으로 살짝 만지는 정도의 자극도 유난히 아프게 느껴질 수 있지요.
피부 감각이 둔하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듯하다고 표현하는 분도 있습니다.
물론 아프다고 모두 대상포진은 아닙니다.
척추나 갈비뼈 주변의 신경 문제, 디스크, 근막염 등도 비슷한 불편함을 만들 수 있는데요.
다만 평소와 다른 감각 과민이 며칠째 지속되고 같은 부위에 발진까지 나타난다면 신속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급성기 일반치료를 우선하며 한방 관리는 회복 단계에 맞춰 병행합니다.
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초기에는 항바이러스 치료를 우선하고,
한방 관리는 통증과 피로·수면 저하를 살피는 보조적 방향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일반치료에서는 항바이러스제를 중심으로 정도에 따라 진통제나 신경병증성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포 부위는 청결하게 보호하고, 진물과 노란 딱지 또는 열감이 심하다면 이차 감염 여부도 확인하는데요.
한방 진료에서는 피부 병변이 어느 단계인지 먼저 구분한 뒤, 최근 과로와 수면 부족, 식욕 저하, 소화 불편, 회복되지 않는 피로를 함께 살펴봅니다.
한의학적으로 붉은 수포와 화끈거림이 뚜렷한 급성기는 습열이나 열독의 양상으로, 딱지가 진 뒤에도 저림과 통증이 남는 시기는 기혈 순환 저하나 정기 소모의 관점에서 접근하기도 하죠.
치료 흐름도 한 번에 모든 것을 다루기보다 단계적으로 나누는 편이 좋습니다.
등 대상포진 초기증상에는 자극을 줄이고 수면을 확보하는 데 집중해야 하는데요.
수포가 안정되는 시기에는 한약을 통해 환자의 식욕과 소화, 체력 저하를 보완하는 방향을 고려할 수 있고, 병변을 직접 자극하지 않는 범위에서 침 치료를 활용해 긴장과 조절을 보조하기도 하죠.
급성기가 지난 뒤에는 무너진 수면과 소화, 기력, 자율신경의 리듬을 단계적으로 살피는 보조 관리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배재룡; 김수진; 장상철; 필감매; 노주희 | 醫療氣功 | 2016.1
www.dbpia.co.kr
<출처: 대상포진에 대한 한방 단독 치료 치험 2례>

물집 관리와 휴식까지 치료 과정의 일부로 생각해야 합니다.
약을 복용하는 것만큼 수포를 보호하고 충분히 쉬며 통증 변화를 관찰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물집은 손으로 터뜨리지 말고 깨끗하고 느슨하게 가려주세요.
진물이 묻은 거즈나 옷은 바로 교체하고, 피부를 심하게 문지르거나 뜨거운 물에 오래 씻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수포가 모두 딱지로 변할 때까지는 임신부와 신생아, 수두 면역이 없는 사람, 면역저하자와의 직접적인 병변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Q. 물집이 없고 통증만 있어도 등 대상포진 초기증상 일 수 있나요?
A. 피부 변화보다 신경성이 먼저 생길 수 있습니다.
드물게 뚜렷한 발진 없이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원인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쪽에 집중된 감각 이상이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파스를 붙인 뒤 붉어졌다면 의심해봐야 하나요?
A. 파스 성분에 의한 접촉성피부염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파스를 붙이기 전부터 찌릿한 느낌이 있었고 수포가 무리 지어 생겼다면 질병 여부를 확인해야 하죠.
사용한 제품을 중단하고 병변 사진을 남겨주세요.
Q. 물집이 사라졌는데 등이 계속 아픈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피부가 회복된 뒤에도 손상된 신경이 통증 신호를 계속 보내는 신경통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 남는다면 참거나 마사지로 버티지 말고 별도의 신경통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등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놓치면 단순히 피부 병변이 커지는 데 그치지 않고 신경통이 길게 남을 수 있습니다.
움직임과 관계없이 이어지고, 한쪽 피부가 스침에도 유난히 예민하다면 눈에 보이는 물집이 없다는 이유로 안심하지 마세요.
최근 과로와 수면 부족 뒤 원인 모를 찌릿함이 시작되었다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며칠씩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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