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에버 청주점 백두산대표원장입니다. ^^
"귀가 조금만 더 또렷했으면 좋겠어요."
"요정 귀처럼 크게 바꾸고 싶은 건 아니에요."
"작은 부위인데 왜 상담이 길어지나요?"
청주귀필러 상담에서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
대개는 요정 귀처럼 크게 바꾸고 싶다기보다,
묶은 머리 사진에서 귀 윗선이 묻혀 보이거나 옆모습이 조금 답답해 보여
라인만 정리하고 싶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 바로 용량부터 말하지 않습니다.
귀는 부위가 작아도 어느 선을 살릴지,
어느 층에 넣을지,
어떤 제형이 맞을지를 먼저 정리해야
결과가 덜 어색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청주귀필러를 고민하실 때
왜 연골, 피부, 필러 제형을 같이 보는지
진료실 설명 순서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귀는 작아도 구조가 단순하지 않습니다
아래 논문 그림처럼 귀는 helix, antihelix,
concha, tragus 같은 구조가
겹쳐서 입체를 만듭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작은 한 장의 귀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탄성연골 위에 얇은 피부가 밀착돼 있어
1~2mm 차이도 옆모습에서 바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귀 앞쪽 피부는 얇고,
뒤쪽은 더 두껍고 신경혈관 구조가 지나가서
같은 양을 넣더라도 어디에 어떻게 들어가느냐에 따라
보이는 느낌이 꽤 달라집니다.
해부 자료에서도 귀 뒤쪽은
표재측두동맥과 후이개동맥 계열 혈류가
지나는 부위로 정리됩니다.
그래서 귀필러는 모양만 보는 시술이 아니라
얕은 층, 깊은 층, 혈관을 함께 해석하는 시술로 접근해야 합니다.
많이 넣는 시술이라기보다
어느 곡선을 얼마나 세울지 정하는 시술에 가깝습니다.
저는 이 단계에서 윗선이 아쉬운지,
얼굴에 붙어 보이는 느낌이 불편한지,
원래 좌우 비대칭이 있는지부터 먼저 봅니다.

부작용 이야기를 먼저 드리는 이유
필러 전반을 다룬 자료를 보면
붓기, 멍, 압통, 붉어짐은
비교적 흔한 초기 반응에 들어갑니다.
반대로 피부색이 갑자기 하얗게 변하거나,
보라색으로 짙어지거나,
통증이 시간이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경우는
그냥 기다리지 말고 바로 다시 확인해야 하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귀는 피부가 얇아 너무 얕게 들어가면
표면 경계가 먼저 도드라질 수 있고,
위치가 어긋나면 원했던 선보다
울퉁불퉁한 느낌이 더 빨리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중요한 건 무조건 겁을 먹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회복 반응과
다시 봐야 하는 이상 신호를 처음부터 나눠 듣는 것입니다.
중요한 일정이 가까우시다면
모양만 예쁘게 나오는지보다
붓기와 멍이 어느 정도 남을 수 있는지도 같이 계산하셔야 합니다.

제품명보다 제형과 층이 더 중요합니다
포에버 청주점에서 사용하는 필러도
레스틸렌, 쥬비덤, 벨로테로처럼
모두 히알루론산 계열입니다.
다만 같은 HA 필러라도
탄성, 응집성, 퍼지는 양상이 같지 않습니다.
히알루론산 필러 물성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단단한 제형은 더 깊고 지지력이 필요한 층,
부드러운 제형은 더 얕고 섬세한 층에서 유리한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합니다.
즉 높은 탄성이 늘 정답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귀처럼 얇고 굴곡이 많은 부위에서는
얼마나 잘 버티는지 못지않게
표면에 경계가 남지 않고 부드럽게 이어지는지도 중요합니다.
귀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는
제형 선택이 더 민감하게 드러납니다.
단단한 제형을 얕게 두면
만졌을 때 경계가 먼저 느껴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쉽게 퍼지는 제형은
원하는 선이 또렷하게 안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품명을 먼저 고정하기보다
어느 층에 어느 정도 지지가 필요한지,
라인을 또렷하게 잡을지,
경계 없이 부드럽게 이어야 하는지를 먼저 따집니다.
청주귀필러를 알아보실 때도
"무슨 제품 쓰세요?"에서 멈추기보다
왜 그 제형을 그 위치에 생각하는지 설명이 되는지 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기대치 조율이 먼저입니다
한쪽 귀만 덜 살아 보여도
원인이 항상 귀 볼륨 부족인 것은 아닙니다.
원래 좌우 각도 차이,
얼굴 비대칭,
사진 찍는 방향 때문에
한쪽이 더 눌려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귀 라인을 살리고 싶은 것과
앞으로 튀어 보이게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라서,
변화를 크게 원할수록 오히려 어색함이 먼저 보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귀 윗선보다
얼굴선과 맞닿는 각도 차이가 더 큰 원인인 경우도 있어,
그럴 때는 같은 양을 넣어도 만족도가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국 청주귀필러에서 먼저 정리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어느 선이 비어 보이는지,
얼마나 도드라지면 부담스러운지,
그리고 며칠의 회복 여유를 둘 수 있는지입니다.
이 세 가지가 정리돼야
귀 라인을 살릴지,
비대칭 판단을 먼저 할지,
제형을 어떻게 고를지까지 정해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포에버 청주점 백두산대표원장이었습니다.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로 122 6층 포에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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