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알맹이

이마필러 1cc 2cc, 용량이 먼저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포에버 청주점 백두산대표원장입니다. ^^

"이마필러 1cc면 충분한가요?"

"후기 보니까 2cc던데, 저도 그 정도면 될까요?"

"3cc는 너무 많아 보이는데 어느 쪽이 맞나요?"

이마필러 상담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이야기가 있어요.

바로 cc 숫자입니다.

비용과 직접 연결되다 보니

궁금해하시는 마음이 자연스럽죠.

그런데 저는 이 질문부터 나오면

속도를 한 번 늦추는 편이에요.

용량부터 정하는 순간

설계 방향이 숫자에 끌려가기 시작하거든요.

이마필러 1cc가 맞는 분이 있고,

2cc가 필요한 분도 있어요.

3cc 이상이 자연스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이마를 먼저 읽은 뒤에야 나오는 결론이에요.

출발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오늘은 왜 cc가 출발점이 아닌지,

대신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지

순서대로 정리해드릴게요.

이마필러 1cc 2cc, 용량이 먼저가 아닙니다

같은 2cc, 왜 결과가 갈릴까요?

이마필러 후기를 찾아보면

흥미로운 점이 보여요.

"2cc 넣었는데 자연스럽다"는 글도 있고,

"2cc 넣었는데 뭉쳤다"는 글도

함께 올라옵니다.

같은 용량인데

왜 이렇게 결과가 갈릴까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용량은 시술 설계의 결론이지,

출발점이 아니에요.

어느 위치에, 어느 깊이로,

어떤 정점을 만들며 주입하느냐가

마무리를 결정합니다.

같은 2cc라도 정점 한 곳에 집중해 넣느냐,

여러 층에 얇게 분산하느냐에 따라

곡선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숫자만 먼저 정해두면

디자인이 그 숫자에 끌려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상담 초반에

cc부터 꺼내지 않는 편이에요.

이마필러 1cc 2cc, 용량이 먼저가 아닙니다

cc보다 먼저 보는 세 가지

이마필러를 설계할 때

제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세 가지 있어요.

첫째, 정점의 위치입니다.

정점은 이마에서

가장 볼록해 보이는 지점을 말해요.

이 지점이 중앙에 가까울 때와

위쪽에 올라갈 때 인상이 달라집니다.

부드럽고 어린 느낌을 원하시면

정점이 중앙 쪽이 자연스럽고,

성숙하고 단정한 인상을 원하시면

정점을 약간 위쪽에 두는 쪽이 잘 어울리죠.

0.5cm 차이로도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둘째, 이마 형태입니다.

중앙만 푹 꺼진 이마인지,

전체가 평평한 이마인지,

좌우가 비대칭인지에 따라

필요한 용량이 완전히 달라져요.

부분만 꺼진 분은

이마필러 1cc로도 충분할 때가 많습니다.

전체가 평평하고

헤어라인부터 미간까지 전부 보완이 필요한 경우엔

이마필러 3cc 이상이 될 수 있어요.

중간형은 보통 2cc 선에서 정리되기도 합니다.

셋째, 주입 층입니다.

이마는 피부가 얇고

그 아래로 전두근, 근막, 지방층, 골막이

층을 이루고 있거든요.

이 얇은 공간 안으로

중요한 혈관과 신경도 지나갑니다.

이마필러에 쓰이는 히알루론산(HA)은

주변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서

주입 직후보다 며칠 뒤

볼륨이 안정화되는 제형이 많아요.

그래서 해부학적으로 안전한 층에

정확하게, 넓게 분산시키는 것이

기본이 됩니다.

이마필러 1cc 2cc, 용량이 먼저가 아닙니다

뭉침은 용량 탓이 아닙니다

"3cc나 넣어서 뭉친 건가 봐요."

뭉침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자주 꺼내시는 이야기예요.

그런데 뭉침의 원인은

대부분 용량이 아닙니다.

얕은 층에 점성이 높은 제품이 들어갔거나,

정점 설계 없이 고르게 도포만 했거나,

한곳에 몰아 넣은 경우에 주로 나타나요.

반대로 용량이 적어도

주입 층이 어긋나면 울퉁불퉁해 보입니다.

이마필러에 쓰이는

레스틸렌, 쥬비덤, 벨로테로 같은

히알루론산 필러도

제품마다 점성과 확산성이 조금씩 달라요.

같은 2cc라도

단단한 제형을 얕은 층에 넣으면

만졌을 때 표면이 도드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뭉침을 피하려면

cc를 줄이는 게 아니라

설계와 제품 선택을 먼저 손봐야 하죠.

시술 중에도 1cc씩 나눠 넣으며

곡선이 자연스럽게 나오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결국 얼마를 넣느냐보다

어떻게 넣느냐가 뭉침을 결정해요.

이마필러 1cc 2cc, 용량이 먼저가 아닙니다

필러만으로 아쉬운 경우도 있어요

모든 이마 고민이

이마필러로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이마 움직임이 유독 많은 분을

생각해볼게요.

표정을 지을 때마다

주름이 깊게 잡히는 경우라면

이마보톡스를 함께 고려하는 쪽이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전두근 움직임이

필러 자리에 계속 장력을 가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라인이 흐트러질 수 있거든요.

반대로 이마가 너무 넓어 보이거나

상안부 비율 자체가 고민이라면

방향이 달라져요.

이때는 비율 자체를 조정하는 방법까지

함께 비교하는 상담이

더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cc로 풀 문제인지,

움직임 문제인지,

비율 문제인지

먼저 구분하지 않으면 만족도가 흔들리기 쉬워요.

이마필러 1cc 2cc, 용량이 먼저가 아닙니다

숫자 대신 이 기준을 먼저 물어보세요

이마필러를 고민 중이시라면

상담에서 이 세 가지가

먼저 다뤄지는지 살펴보시면 좋겠어요.

정점을 어디에 잡을지,

어느 층에 넣을지,

내 이마 형태가

부분 꺼짐인지 전체 평평함인지

나눠주는지입니다.

이 기준이 정리된 뒤에 나오는 숫자가

진짜 나에게 맞는

1cc, 2cc, 3cc예요.

실제로 저도 상담에서

먼저 확인하는 포인트인 만큼,

아직 고민되신다면

앞서 말씀드린 기준을 다시 따져보시면 좋겠습니다.

그 과정이 결정하시는 데

선명한 기준이 되어드릴 거예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포에버 청주점 백두산대표원장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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